김영훈 시장은 28일 행정구조개편에 따른 주민투표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정부 및 제주도가 혁신안으로서의 행정구조개편 추진을 즉각 유보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김 시장은 오전 10시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 전체 유권자의 36.7%밖에 투표하지 않음으로써 제주의 운명을 좌우하는 이번 주민투표의 정당성과 대표성에 상당한 문제가 있음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이번 주민투표는 4개 시.군의 자치권 폐지여부에 관한 사항이므로 4개 시.군 각각의 선택에 따라야하므로 혁신안 2개 시.군, 점진안 2개 시.군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권한쟁의심판청구와 관련해 "3개 시장.군수가 차후 모여 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시장은 주민투표 결과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도민 갈등 해소와 화합에 우선적으로 노력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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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타이인줄 알고 있는데..
미디어 제주에서 넥타이를 사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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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사진이나 쓰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