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비해 8억원 증가
제주지역에 신탁형 금융상품 중 채권혼합형 신탁 상품은 감소한 반면 채권형 및 주식혼합형 신탁상품은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가 발표됐다.한국은행 제주본부는 20일 ‘2004년 11월 중 도내 신탁형 금융상품 수신동향’을 발표, 도내 신탁형 금융상품의 수신잔액이 5127억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8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채권형 및 주식혼합형 신탁상품은 각각 55억원과 20억원이 증가했고, 채권혼합형 신탁상품은 지난달에 비해 28억원이 감소했다.
11월중 주식형 신탁상품이 4억원 증가했으며 채권형 신탁상품도 55억원 증가했다.
채권형 신탁상품의 증가는 채권혼합형 신탁상품의 만기도래 자금이 유입된데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1월 중 혼합형 신탁상품은 8억원 감소했다.
주식혼합형은 신상품(재간접투자신탁)에 자금이 유입되면서 20억원이 늘어났지만 채권혼합형은 만기도래에 따른 자금 인출로 28억원 감소로 혼합형 신탁상품 자금이 감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MMF(Money Market Funds)는 법인자금 인출 등으로 지난달에 비해 18억원 감소했고, 은행신탁상품도 개인염금신탁 및 특정자금신탁을 중심으로 25억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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