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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을 천직으로..제주해녀의 모범돼
물질을 천직으로..제주해녀의 모범돼
  • 김정민 기자
  • 승인 2005.08.02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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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잠수상' 한림읍 이정현씨 수상

북제주군이 군제실시 제59주년을 기념해 자랑스런 제주해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최우수 잠수상'에 한림읍 수원리 이정현씨(82세)가 선정됐다.

이정현씨는 62년동안 어려운 생활환경속에서도 물질을 천직으로 생각하고 노부모를 극진히 보살피며 자녀(4남1녀)들을 대학 졸업까지 시켰다.

 더욱이 고령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잠수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해 자랑스런 제주해녀의 모범이 돼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우수 잠수상은 애월읍 곽지리의 이복순씨, 구좌읍 종달리 송보배씨, 조천읍 북촌리 박문희씨, 한경면 두모리의 김옥화씨, 추자면 묵리의 이강진씨, 우도면 조일리의 최선덕씨가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잠수어업인의 복지향상과 권익신장의 일환으로 지난 2001년부터 실시됐으며 읍면별로는 각 1명씩 추천을 받아 ▲ 잠수경력 ▲ 수산물생산실적 ▲ 사회봉사활동 ▲ 효 실천 ▲ 자녀교육 등의 평가기준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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