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역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한 내집 주차장 갖기 운동이 호응을 보이고 있다.
제주시는 4일 지난달 말 현재 내집 주차장 갖기 운동에 신청한 42가구 중 21가구에 23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주시의 지원은 지난해 13가구에 1200만원을 지원한 것을 이미 초과해 내집 주차장 갖기 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내집 주차장 갖기 운동을 신청한 가구에 대해 최저 50만원에서 최고 150만원까지 지원하고 보조금 지원대상도 종전 단독주택에서 다세대 및 다가구 주택까지 확대한다.
단독주택내 주차장 설치가 곤란한 경우 인근 직선거리 150m 또는 도보거리 300m이내에 주차장을 설치하는 경우에도 보조금 지원대상 범위이다.
이와 관련해 제주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키위해 현재 설치비의 약 80% 수준의 지원비율을 100%까지 현실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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