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 남원읍 의귀리 소재 (주)한남개발이 지난달 27일 산업자원부로부터 올해 지역특화기술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한남개발은 '폐현무암 슬러지를 이용한 바이오 건축 신소재 개발'사업을 산자부에 신청, B등급으로 최종 선정돼 특성화 사업 실천프로그램 추진에 따른 사업비 7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한남개발의 폐현무암 슬러지를 이용한 바이오 건축 신소재 개발 사업은 제주지역에서 현무암 등을 이용한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슬러지 및 폐석을 재활용해 건축재 및 마감재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폐석을 재활용한 이번 제품은 방음, 보온 등의 기능을 가진 건축물 마감 재료로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번 산자부가 실시한 지역특화 기술혁신 지원사업은 농촌소재의 성장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산.학.연 협력사업을 지원, 농촌의
성장동력 강화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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