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용사회남제주군지부(지부장 정봉홍)가 지난 10년 동안 남제주군 지역의 마을 노인들에게 사랑의 무료 이용봉사활동을 펼쳐와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이용사회남제주군지부(이하 이용사회남군지부)는 창립초기인 지난 1994년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남제주군 동.서부지역을 순회하며 중산간마을 경로당 및 요양원 등 노인시설을 찾아 무료 이용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난 5일에도 이용사회남군지부는 남제주군 남원리, 성읍리, 온평리, 수산 2리 등 4개 마을 경로당을 찾아 120명의 마을 노인들에게 무료 이용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용사회남군지부의 봉사활동을 받은 마을 노인들은 "깔끔하게 머리를 손질해 주는 것뿐만 아니라 말벗을 해주는 것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사회남군지부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있을 경우에는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 이용봉사를 하는 것을 비롯해 노인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소외되기 쉬운 노인들에게 깊은 관심과 함께 현대사회에 훈훈한 인정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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