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태풍 및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제주시 명도암 하류지역의 침수피해가 해소될 전망이다.
제주시는 지난 8일 농림부로부터 명도암 하류지역을 배수개선사업지구로 확정 승인을 받아 명도암 상류지역의 배수개선사업과 연계한 하류지역 배수개선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국비 157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당초 수혜면적 83㏊(배수로 3.9㎞)에서 317㏊(배수로 8㎞)로 증가한 400㏊ (배수로 11.9㎞)에 대해 배수개선사업을 진행한다.
명도암 상.하류지역 배수개선사업은 올해 기본조사를 실시하고 내년에 실시설계와 사업시행 인가를 받는 등 제반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07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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