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은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봄철 관광자원화에 기여코자 감귤원 폐원지의 유휴농경지에 유채재배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남제주군은 16일 감귤원 폐원 유휴농경지 소유농가를 대상으로 25일까지 유채재배 희망조사를 실시하고 유채를 재배할 경우 종자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남제주군이 실시하는 유채재배 확대 사업은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111.2ha에 이르는 면적에 대해 사업비 146만7000원을 투입, 유채종자 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유채재배 희망농가가 선정되면 오는 10월 중순부터 11월 초순까지 유채를 파종하게되며 파종된 유채는 내년 3~4월에 개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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