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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농협-제주농협 연합사업 확대
강원농협-제주농협 연합사업 확대
  • 김병욱 기자
  • 승인 2004.12.23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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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진창희)와 강원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정복)는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한 농산물 연합판매사업에 공동 대응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양 농협지역본부는 지난 17-18일 제주에서 지역간 연합사업 확대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갖고 주요 농산물 본격 출하기가 강원의 경우 5∼10월, 제주는 11∼4월로 서로 겹치지 않고 순환체계를 갖고 있는 지역특성을 감안, 올해부터 연합사업 범위와 대상을 더욱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연합사업팀은 상호 협력 및 보완체제를 갖고 올해 한 대형 유통업체에 감자 3000t을 생산시기별로 연계해 공급하는 사업연합을 시도해 소기의 성과를 올렸다.

또 연합사업팀은 올해 농협성남농수산물유통센터 내 채소매장을 확보해 양 농협 연합사업팀이 생산시기별로 교대로 맡는 방식으로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감자, 당근, 브로콜리 등 채소류 판매실적의 경우 제주연합사업팀만 단독으로 운영할 때보다 3배 이상 늘어난 한달 평균 3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간 사업연합의 시너지효과를 높이고 있다.

한편 올 연합판매실적에서 강원농협은 320억원, 제주농협은 200억원을 각각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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