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종사노조가 노사협상 결렬시 19일 부분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18일 노사양측은 교섭 끝에 극적인 타결을 이뤄 우려했던 항공기 운항 차질은 빚어지지 않게 됐다.
이에 대한항공의 장기파업시 피해가 우려됐던 제주지역도 안도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 노사양측은 이날 8시간 이상 12시간 미만 장거리 비행시 조종사 3명이 교대근무를 할 수 있고 모의비행훈련의 심사 축소 및 정년을 현행 55세에서 59세로 연장, 이중징계금지, 영어자격취득, 신체검사제도 개선 등에 대해 합의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평상시와 같은 정상적인 항공운항을 실시한다.
그런데 긴급조정이 발동된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내주 중으로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이 나올 전망으로 아시아나항공의 노사양측의 교섭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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