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운동연합과 민주노동당제주도당은 대중교통 공공성 확보를 위해 '대중교통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과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은 19일 논평을 내고 "제주시 대중교통 정책은 1개 부서가 결정하고 있어 시내버스 파행운행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환경운동연합과 민주노동당은 "대중교통이용의 주체인 시민들이 대중교통 정책결정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돼야 한다"며 "이를 위한 시스템으로 '대중교통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제주시에 촉구했다.
또 이들은 "제주시 당국은 당장의 문제해결에만 급급해 하지 말아야 한다"며 "제주시 대중교통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대중교통위원회를 구성해 장기적이고 깊이 있는 대중교통시스템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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