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및 지역주민의 통행이 많은 남제주군 주요 도로변 농업용 배수지 벽면에 풍요로운 농촌풍경과 토속적인 풍물, 지역 특산물 등을 담은 그림이 남제주군을 찾은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남제주군은 지난 2001년부터 배수지 벽면을 활용해 전통, 풍광, 지역특산물 등이 담긴 배수지 벽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남제주군은 지난해까지 40개소 95면에 대한 벽화공사를 완료했고 올해 8개소 23면에 대한 벽화공사를 완료키로 했다.
남제주군의 한 관계자는 “배수지 벽화로 관광지와 지역특산물을 홍보하는데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관광객들에게 지역적 특색을
보여주는데 독특한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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