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국도11호선(목석원~춘강복지관)확장사업 구간에 저촉되는 소나무를 재선충병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소나무 전량을 파쇄처리키로 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제주산업정보대 인근 임지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이 발견돼 제주시 전지역에 대해 소나무 이동제한 조치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제주시는 당초 국도11호선확장사업에 접촉되는 소나무중 220그루를 이식할 계획이었으나 삼나무, 편백 등 방풍림 369그루와 함께 해송 635그루를 모두 소각 또는 파쇄한다.
또 팽나무 11그루 기타수목 33그루는 이식한다.
이와 관련해 제주시와 제주북부산림조합은 확장사업 구간에 저촉되는 수목의 처리를 위해 합동 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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