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8 22:34 (목)
[미디어칼럼]진정으로 파라다이스를 꿈꾸고 있는가?
[미디어칼럼]진정으로 파라다이스를 꿈꾸고 있는가?
  • 미디어제주
  • 승인 2005.09.09 09:21
  • 댓글 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떤 사람이 천국과 지옥을 구경하게 되었다. 진수성찬이 차려진 식탁에 사람들이 둘러 앉아 식사를 하고 있는데 저마다 앞에 앉아 있는 사람에게 음식들을 떠주고 있었다.

안내자는 이곳이 천국이라고 설명을 하고는 이제 지옥을 보려가자며 안내를 한다.

그런데 앞의 광경과 별로 달라 보이지 않았다. 똑같이 진수성찬이 차려져 있다.

아니 천국과 지옥이 어떻게 똑 같으냐 하고 안내자에게 질문을 했더니 조그만 기다려보면 알 수 있다고 대답을 한다.

잠시 후 사람들이 들어와 식사를 하는데 저마다 자기 입으로 음식을 넣으려고 하지만 한 잎도 넣을 수가 없다. 식탁은 금방 난장판이 되었다.

안내자는 다음과 같은 설명을 한다. 천국과 지옥에는 한 가지 규칙밖에 없다. 그것은 음식을 먹을 때는 반드시 자기 팔 길이 보다 긴 수저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천국은 서로에게 음식을 먹여주므로 식탁의 분위기가 행복해 보였지만, 지옥은 오로지 자기 입으로만 음식을 넣으려고 했기 때문에 난장판이 될 수밖에 없었다.

지금 제주는 천국(파라다이스)을 만들겠다는 것으로 논쟁이 한창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기본구상안이 확정되고 발표된 이후, 제주도를 (자치)파라다이스를 만든다고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있다.

그 내용은 입법, 재정, 조직, 인사 부분에 획기적인 자치권을 보장하고 관광, 교육, 의료에 대한 특례를 두는 특별법을 연내에 제정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제주도지사는 홍콩, 싱가포르를 능가하는 국제자유도시를 만들겠다는 기자회견을 했다. 그리고 3개월이 지난 지금 소위 ‘제주프로젝트’라는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그 내용 중 교육, 의료, 노동부분에 대해서 관련단체 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까지 반대의견과 관련 계획안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기본계획안의 핵심은 교육, 노동, 의료부분을 획기적으로 개방하여 국제자유도시 건설의 여건을 향상시키겠다는 것이다.

즉 이 부분에 대한 규제완화와 특례를 통하여 외자유치를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결국 외자유치를 통하여 국제자유도시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것이라고 하겠다.

그것을 개방이라고 표현하고 있고  개방을 통한 경제발전은 세계적 추세라는 주장이다. 좀 과장되게 말하면 “개방만이 살 길이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개방을 용이하게 하는 것이 (자치)파라다이스를 이루는 것인가? 하는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외교, 국방을 제외한 모든 사무에 대해 파격적인 자치권을 갖는다는 제주특별자치도가 과연 교육, 노동, 의료에 대한 개방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인가? 하는 근본적인 질문을 해보자.

좀더 질문을 확대하면, 제주의 특별한 자치가 개방을 하기 위한 환경과 조건을 형성하기 위한 것인가?

 일종의 연방주에 가까운 자치도를 만들겠다는 대통령의 말 한마디가 이 모든 것을 보장할 수 있는 것인가?

이와 관련해서는 일부 언론에서도 많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즉 관련 정부부처의 반대와 비협조로 ‘반쪽 자치도’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 하는 지적이다.

결국 (자치)파라다이스라는 것이 중앙정부나 개방을 통한 외자유치가 있어야 이루어지는 것인가?

도지사께서도 일단 권한을 가져오자 그 속도와 내용은 나중에 결정하면 된다고 한다. 이것이 마지막 기회라는 말도 빠짐없이 덧붙혀 가며 일단 가져오고 보자고 관련단체의 관계자들을 설득하고 있다. 
     
  이 모든 논의와 논쟁의 핵심은 무엇인가? 국제자유도시이든 특별자치도이든 그 목적에는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제주도민의 행복된 삶을 위해서 이렇게하고 저렇게도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무엇이 우리에게 행복된 삶을 가져다주는가? 에 대한 대답이기도 하다. 바로 그 대답에 대한 근본적 물음을 해보자. 과연 그런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파랑새’라는 유명한 희곡이 있다. 어떤 사람이 행복을 준다는 파랑새를 찾으려 멀리 여행을 떠난다.

산을 넘고 바다도 건너고 들판을 지나고 계곡도 지나며 죽음의 나라와 과거의 나라까지 두루 다니며 파랑새를 찾아봤지만 찾지 못한다.

그러다가 자기 집에 돌아와서 집 문에 매달린 새장에서 파랑새를 찾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과연 무엇이 우리에게 (자치)파라다이스를 만들어 줄 것인가? 에 대한 심각하고도 근본적인 물음에 어떤 대답이 보편적이고 정의로운 것일까?

의료, 노동, 교육 개방을 통한 특별자치도가 우리의(제주) 파랑새가 될 수 있을까?  우선은 내 문 앞부터 살펴보자. 그리고 내 손에 있는 수저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부터 점검해보자.    

   <김상근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9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뜬구름 2005-09-14 22:52:00
...

제삼자 2005-09-13 15:11:20
저마다 기본 원칙을 무시한 주장들을 하고 있음.
- 우화는 논리적인 전개나 설명이 아니라 하나의 교훈을 강조하기
위한 보조적 수단임. 이솝우화같은 것을 들 수 있음
- 평가와 비평은 글쓴이의 의도나 목적에 대한 평가를 하기 위한 것임.
- 토를 단다면,
물 중에는 맹물이 가장 좋은 물이라는 주장도 있음.
현미경이 아니라 다른 시각으로 평가해 보기를 권함.
본인의 글에 대한 점수도 몇점 정도인지 평가해 보는 것도 괜잖겠음.

평가자 2005-09-10 21:03:52
숲은 보지않고 나무만 뚫어져라 쳐다보며 궁시렁대는 비평 & 평가자에게
숲은 보지않고 나무만 뚫어져라 쳐다보며 궁시렁대는 비평 & 평가자에게

>>> 나름대로 꽤나 논리적인 글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정도의 글을 궁시렁으로 폄하하는 당신은 얼마나 잘 글을 쓰나 한번 봅시다
==========================
우선, 나를 포함하여 현대인들이 '세계화, 개방화'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으로 당신들에게 거한 칭찬한마디를 던집니다."요즘 처럼 자신의 일 외에는 도통 관심이 없는 시대에 남의 글에 콩나라 밤나라! 비평이든 비난이든 빈정댐이든 여하간 '지대한 관심(?)'을 가져준 것에 무한한 애정과 찬사를 보낸다.

>>>> 어쨋건 남에 대한 배려를 시니칼하든 진정이든 하고 넘어가려는 것은 평가하오 일단... 근데 좀 진지하고 진심이 묻어나게 한다고 세금내는거 아닌데 덕담을 꽤나 인색하게 한다는게 읽혀 버리셨네요... 앞으로 주의하시고 더욱 겸양을 보이도록 노력해 보시길....
============================

그런데, 평가나 비평은 [가치관]에 따라 다양한 견해를 보일 수 있지만 [사실에 대한 인식]의 정도에 따라 그 글의 가치는 판가름이 난다.

>>> 가치관과 사실에 대한 인식 꽤나 유식하려고 애쓴 흔적이 보이는데 용어가 전문가수준이 아닌 것으로 보여, 흉내내는 수준임을 간파할 수 있음 그래도 어디까지 가나 한번 봅시다
=================================

당신들의 댓글을 읽다보니, 글쓴이의 견해에 따른 또다른 의견과 자신들의 가치기준에 의한 비판이 아니라, 도에서 추진하는 것에 대해 왜? 자꾸 시비를 거냐?이 논조이다 보니,

>>> 멀리 못가누만 그래 어디가 어떤 구절이 그렇게 왜곡된 인식을 갖게 했는가? 니 특유의 도에서 하는 일을 조금이라도 평가하려 치면 무조건 "적"으로 간주하고 행간을 살피지도 않고, 무조건 사실인식과 가치관은 없는 그런 글로 읽히냐??? 너 바보지??? 틀림없을거야!!!1 이 따위 지능같고 무슨 놈의 댓글을 쓸 생각을 하노? 그래도 한번 더 보자...
==============================

당신들이 논리는 설득력을 얻기보다 혀를 차게 합니다.

>>> 논리가 안보이면 니가 문맹임을 입증하는거구, 혀를 차고 안차고는 니 자유야...
=======================
혹,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알려드리는데요. 특별자치도 기본구상은 입법,조직 및 인사, 재정 분야 있어 자치행정적 전 분야에 파격적인 자치권을 부여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제주도민들이 고민해야하는 것은 파격적인 자치권의 부여정도와 자치를 위한 기반마련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진지하고 즐겁게 고민을 해야 정상이 아닌가요?
>>>> 그래 고민해 그러면 될거 아냐...
================================
그런데, 문제는 본래의 취지와는 다르게 교육과 의료, 노동분야에 대한 개방을 하겠다는게 제주도의 특별자치도 기본구상의 내용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는 것이고, 이 때문에 반대를 위해 제주지역의 23개 단체들이 모였다는 것입니다.

>>>>> 개방으로 집약되는 이런 정책은 앞으로 제주의 미래 모습(비젼 특별자치, 국제화 지역으로 부상한다는 비젼...)을 담은 거구 그를 위한 전략을 담은거 아니겠우 실현을 위한 로드맵은 도민들이 모여 만들어 가면 되는거구... 개방핮지 말고 내공부터 먼저 강화하고 개방을 하자 뭐 그런 주장도 결국은 어느땐가 개방을 해야 한다는 주장에 속한다고 봐요... 페이스를 조절하고 개방의 수위와 범위를 조절하는 것은 결국 도민이 로드맵을 만들어 가면 된다고 봐요... 그런데 개방화는 무조건 안된다라는 주장은 그럼 미래의 제주의 모습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를 밝혀야 하는 것인데, 이건 제시가 아무데서고 안되고 있잖소... 시민단체가 개방반대 한다면 그럼 나름의 비전과 전략과 로드맵을 제시해야 할거유. 개방 찬반으로 논쟁을 끌다 보니, 고리타분한 분란과 소요만 생기는거구 그 책임의 90%는 비젼이 없는 시민단체에 있다고 보는거지요.
=========================
결국 그것은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의 내용과 똑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굳이 현재 있는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을 놔두고 왜 다시 특별자치도법을 만들겠다는 것이냐구요?그냥 추진하면 되지!

>>>>>>>>> 그래서 통합한다는거 아니우... 특별자치라는 더 큰 틀 속에 국젲자유도시특별법을 수용하겠다는거 아니우 나는 그렇게 신문발표를 읽었는데... 사실인식이 다른거유?? 아니면 글을 귀하는 남이 읽어 주는거만 알고 있는거유?
==============================
그리고, 평가자님의 그 오만한 평가태도는 평가의 기본자세에 어긋나는 행위입니다. 평가자는 평가를 위한 사실조사와 관찰이 기본에 깔려있어야 하고, 자세는 객관성을 가질 수 있도록 자기소양을 갖추는게 핵심입니다. '영어'몇마디로 평가수준이 높아집니까? 평가의 내용이 얼마나 객관적이고 타당성이 있어야지요!

>>> 여보시요 사실조사가 안된게 뭔지 어떤 구절에서 그 예를 들 수 있는지?를 밝히시오 그게 당신이 주장하는 "사실에 입각한 반론"이 될거유. 자긴 안하면서 제대로 한 사람의 것을 제대로 읽고 소화도 못한체 반론같지도 않은 반론을 제기하는건 기본 소양이 갖추어지지 못한 소치라 보오. 영어가 뭐 어쨋다고,,, Boiling frog를 모르셧우 상처받았우... 그러니 평소에 영어 좀하시지 그래야 외국을 벤치마킹도 하고 외국인과 두려움없이 교류도 할텐데... 그럼 개방이 그리 두렵지도 위협으로 여겨지지도 않았을텐데... 암튼 내일부터라도 영어학원에 등록하시구료... 당신을 위한 충고니깐... 그게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도, 지식을 얻는 매우 유용한 도구랍니다
당신이 쓴 글보단 훨씬 객관적이고 타당성검증이 된 표현과 논리로 글을 썼음을 다른 사람들이 평가할거유. 암튼 열심히 노력해 보시요... 후에 좀 후한 점수를 드릴만한 글을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언제부터 관이 혁신이요 변화를 노래했습니까? 그렇게 변화를 갈구하던 80년대에는 왜 변화와 혁신을 말하지 못했을까요?

>>>>> 잭웰치란 GE의 전회장 아시지요 이 분이 회장이 되기 전까지만도 다면평가에서 리더십분야에선 낮게 점수가 나왔다고 하오 Bossy한 스타일로 부하들의 안주감이 되었다고 하오 그러나 회장이 되면서 Empowering leader로 변하였고, 스스로 변한 모습을 갖고 General Electric이란 거대한 공룡을 변혁시켜 나갔고, 성공햇다고 하오. 그럼 잭월치는 과거 그런 리더십평가로 봐선 계속 그렇게 남아 있어야 하오? 관도 환경의 변화에 적응해 나가기 위해선 "혁신"이란 단어가 그들의 생활에 화두가 되지 않으면 안될 시점에 이른거라고 보시지요. 독재자가 군림할 당시 녹을 먹는 관료가 혁신과 변화를 얘기한다는 것은 환경과 매칭이 안되는 상황일거라고 보오. 시비를 걸거를 갖고 시비를 거시요...

귀하의 글은 39점을 주겠오... 매우 노력을 많이 하지 않으면, 인생에 굴곡이 많을 것같으오... 제미로 보는 운세정도로 읽으시오 보너스니깐...(별볼일 없는 글을 부끄럼도 없이 감히 올린 배짱에 대한 배려입니다)

나도한마디 2005-09-10 17:24:28
숲은 보지않고 나무만 뚫어져라 쳐다보며 궁시렁대는 비평 & 평가자에게
우선, 나를 포함하여 현대인들이 '세계화, 개방화'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으로 당신들에게 거한 칭찬한마디를 던집니다."요즘 처럼 자신의 일 외에는 도통 관심이 없는 시대에 남의 글에 콩나라 밤나라! 비평이든 비난이든 빈정댐이든 여하간 '지대한 관심(?)'을 가져준 것에 무한한 애정과 찬사를 보낸다.
그런데, 평가나 비평은 [가치관]에 따라 다양한 견해를 보일 수 있지만 [사실에 대한 인식]의 정도에 따라 그 글의 가치는 판가름이 난다. 당신들의 댓글을 읽다보니, 글쓴이의 견해에 따른 또다른 의견과 자신들의 가치기준에 의한 비판이 아니라, 도에서 추진하는 것에 대해 왜? 자꾸 시비를 거냐?이 논조이다 보니, 당신들이 논리는 설득력을 얻기보다 혀를 차게 합니다.
혹,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알려드리는데요. 특별자치도 기본구상은 입법,조직 및 인사, 재정 분야 있어 자치행정적 전 분야에 파격적인 자치권을 부여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제주도민들이 고민해야하는 것은 파격적인 자치권의 부여정도와 자치를 위한 기반마련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진지하고 즐겁게 고민을 해야 정상이 아닌가요? 그런데, 문제는 본래의 취지와는 다르게 교육과 의료, 노동분야에 대한 개방을 하겠다는게 제주도의 특별자치도 기본구상의 내용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는 것이고, 이 때문에 반대를 위해 제주지역의 23개 단체들이 모였다는 것입니다. 결국 그것은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의 내용과 똑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굳이 현재 있는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을 놔두고 왜 다시 특별자치도법을 만들겠다는 것이냐구요?그냥 추진하면 되지!

그리고, 평가자님의 그 오만한 평가태도는 평가의 기본자세에 어긋나는 행위입니다. 평가자는 평가를 위한 사실조사와 관찰이 기본에 깔려있어야 하고, 자세는 객관성을 가질 수 있도록 자기소양을 갖추는게 핵심입니다. '영어'몇마디로 평가수준이 높아집니까? 평가의 내용이 얼마나 객관적이고 타당성이 있어야지요!

언제부터 관이 혁신이요 변화를 노래했습니까? 그렇게 변화를 갈구하던 80년대에는 왜 변화와 혁신을 말하지 못했을까요?

eodkd 2005-09-10 13:29:12
어느 유명한 점쟁이 얼마나 신통력이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서울역앞 지하도에서 거지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을 깨끗하게
목욕시키고 돈 많은 사람처럼 보이도록 하기 위해 고급양복을
입혀 점쟁이 앞에 데리고 갔더니 점쟁이 하는 소리
"당신은 팔자가 거지 팔자인데...감히 누구 앞에서 속이려
하느냐?"고 면박을 주었답니다
안개소리님!의 댓글을 보는 순간 위의 글이 문득 생각났답니다
"역발상"이란 말이 있듯이 눈을 감고 생각을 조금만 바꿔 보세요
그러면 희미한 희망이 보일 지도 모릅니다
가장 큰 문제중 하나는 제주도내에 안개소리님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이 의외로 많다는 것입니다
같은 대한민국 땅 아래...슬픈 현실입니다
뼈속에서 스며나오는 눈물이 흘러 내립니다
누군가가 안개소리님 같은 생각을 서서히 긍정적으로 바꾸어 줄 수
있는 지도자가 나타나 제주도를 이끌어 가야 할텐데...
그러나 가시권에서는 분비비고 찾아봐도 보이지 않으니..
유태인들이 희망을 버리지 않고 "구세주"가 나타나기를 학수
고대하며 모진 고난을 이겨냈던 것처럼 오늘도 무릎꿇고 기도하는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