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태국, 라오스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고, 전파 원인체인 겨울철새가 본격적으로 제주에 도래함에 따라 AI 특별방역대책 추진을 강화해 방역비상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에 의한 유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제주도내 외국인 근로자 방역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외국인 근로자 방역관리는 제주도내 축산사업장에 종사하는 외국인근로자 실태 조사 결과 97농가 8개국 188명이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28일부터 12월5일까지 외국인 근로자 취업농장 일제 지도 점검을 통해 농장 질병예찰 병행 외국인 고용주 방역준수사항 현장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외국인근로자 모임을 자제토록 하는 등 악성가축전염병 전파요인을 사전 차단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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