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조류인플루엔자(AI)발생에 대비해 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전 보건기관에 AI 발생 가능성에 따른 대비태세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보건당국은 AI 방역대책반 7개반을 편성해 환자 격리시설 60병상을 확보하고 1일 비상방역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등 유사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체감염 방지에 주력하기로 했다.
조류인플루엔자는 인체에 감염될 경우 고열과 기침 등 심한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고 폐렴이나 급성호흡부전으로 사망하는 무서운 질병이므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시에는 발생지역의 닭.오리 사육농가 및 보건당국에서 설정한 위험지역 출입을 금지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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