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 방역활동 강화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이병일)는 최근 중국에서 19세 여성 등 3명이 조류인플루엔자(AI)로 사망하는 등 주변 국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방역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강화하는 방역활동에는 중국어선 등의 외국선박을 나포했을 때 살균소독 등 초기방역을 철저히 하고 단속경찰관이 외국어선을 검문검색 할때 위생관리를 강화해 외국선원에 의한 감염을 사전에 방지한다.
또 항만 및 외국선방에 의한 축산물 불법 반입 차단 및 단속을 하고, 선박에서의 음식물 쓰레기와 같은 폐기물 무단투기에 대해 강하게 단속한다.
제주해양경찰서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등의 유관기관과 협조해 방역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 방역장비 사전 확보 등 지속적으로 강도 높은 방역활동을 실시한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