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지난달 31일 후남성 지역에서 AI(조류인플루엔자)환자 8명이 사망했다고 밝힌 가운데, 제주도는 이에 따른 대책과 예방에 발벗고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은 지난 18일 우리나라 전남 지역에서도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오염지역 여행시 주의 당부 및 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유입예방을 위해 의료기관 대상으로 모니터링 강화 등 예방홍보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관광성수기를 맞아 중국관광객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내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도 보건당국에서는 AI방역대책반 7개를 편성하고 환자격리시설 60병상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또 일일비상방역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체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밖에도 검역소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공항 및 항만 입국자 중심으로 오염지역 해외 입국자 추적조사와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 제주도민들에게는 조유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 요령 준수 등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다음은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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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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