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의 전반적인 경영 정보 공개 요구

e열린제주포럼은 성명을 통해 "제주도민의 유일자원인 지하수는 도민의 이익을 위해 쓰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e열린제주포럼은 "제주도지방개발공사는 지난 2001년에는 12만t, 2002년에는 26만t, 올해에는 32만t, 내년에는 56만t의 증산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e열린제주포럼은 "경영상의 이익과 도민들을 위한 공공의 이익도 같이 생각해야 하는 지방공기업의 사장이란 사람이 도민들의 유일한 지하자원인 지하수를 통해 돈벌이에만 매달리는 것을 간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열린제주포럼은 "제주도는 올해 가뭄으로 인해 지난해의 평균보다 최고 30m이상 지하수면이 떨어져 해수면 아래인 기저지하수와 준기저지하수의 해수침투 발생 가능성이 어느해보다 높다"며 "해수침투 시 발생할 피해액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e열린제주포럼은 제주도지방개발공사의 지방공사수립 후인 1995년부터 삼다수의 생산량대비 매출 및 순이익, 판로, 농심과의 계약관계, 채용 등 경영 전반적인 것에 대한 행정정보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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