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4.3사건 유적지 보존 정비 및 이에대한 역사문화 관광자원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시는 (사)4.3연구소와 함께 오는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간 4.3사건 당시 소개돼 사라진 잃어버린 마을과 산재해 있는 4.3 유적지 등에 대한 분포상황을 조사해 보존대책 및 정비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 이들 방안이 마련 되는대로 역사문화관광자원화 방안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시지역에는 현재 잃어버린 마을 33개소, 4.3축성 8개소, 4.3은신처 9개소, 희생터 40개소, 수용소 2개소, 주둔지 16개소, 비석 17기 등 149개소의 4.3유적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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