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제43주년을 맞는 소방의 날 행사가 9일 오전 10시에 북제주군 조천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1700여명의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들이 참석해 소방의날 기념식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주어졌다.
특히 이날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는 제주도 소방재난관리본부 소방행정과 김태수 소방령이 소방교육대와 서부소방서 신설, 추자출장소 근무 소방력 확대 등 소방조직이 종합 위기관리조직으로 변모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근정포장을 받았다.
이와함께 김영균(49)제주도의용소방대연합회장이 화재사고 등 600여차례의 각종 사고현장 수습지원활동과 불조심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전개 등을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강성원(53)서귀포소방서 표선면 남성의용소방대장이 대통령표창을 받는 등 유공 소방관 및 관계자 131명이 각종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소방의 날 기념식에 이어 화동이 재롱, 소방동요, 한마음체육대회 등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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