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위한 저상버스 왜 팔았나?"
"교통약자 위한 저상버스 왜 팔았나?"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5.11.30 15: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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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어린이 안전지대 관리철저 요구

30일 열린 제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자치교통위원회(위원장 고정식)에서는 교통환경국을 상대로 어린이 안전지대(스쿨 존)관리와 시내버스 운영 및 대형공영화물차 주차장 추진과 관련해 집중적인 질타가 이어졌다.

특히 저상버스 매각 문제와 대형공영화물차 주차장 추진문제에 대해서는 모든 의원들이 목소리를 높였다.

이기붕 의원은 "지난해 1월 대화여객에 저상버스 2대를 지원해 줬는데 대화여객이 파업하면서 저상버스를 포함해 버스20대를 육지부 업체에 팔아 버렸다"며 "가뜩이나 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어떻게 교통약자를 위해 필요한 저상버스 까지 팔아 버릴 수 있냐"며 추궁했다.

이에 박 국장은 "저상버스가 이미 충청북도 음성군에 등록이 된 상태고, 제주시에서도 이를 바로 잡아 달라고 수차례에 걸쳐 공문을 발송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내에 일부라도 회수할 수 있도록 노려하겠다"고 답했다.

또 대형공영화물 자동차 주차장과 관련 신관홍 의원은 "업무보고 내용에 보면 시.도 자문확정을 오는 12월 중에 하고 민간투자 공고를 하겠다고 했는데, 보상문제로 인해 토지주들과 협의도 다 되지 않은 상황에서 도시계획을 변경하려는 것은 토지를 강제수용 하겠다는 말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어린이 안전지대 관리 제대로 하고 있나

문학림 의원은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제주시내 20개 초등학교에 설치된 스쿨존 관리가 허술하다"며 "설치만 하고 사후 관리는 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며 추궁했다.

문 의원은 또 "어린이 교통사고가 감소하고 올해에는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지만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지 않느냐"며 관리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박승봉 교통환경국장은 "현재 인화.광양초등학교 인근에는 일부 차주들이 도로 양쪽에 주차를 해버리면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교통질서사업단과 함께 등.하교시의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또 "학교측과 협의를 거쳐 학교 어머니회나 봉사단체와 연계해 질서를 잡아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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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2005-12-01 12:17:48
생생만내고 관리못하는 제주시장님
시민의 혈세를 그렇게 던져 버리고 몰퀘기를 먹기만 할거요?
3억 2천만원 을 그렇게 던져 버려야 한단말이요
회수못하면 당신들이 변상해
혹시 나눠먹은것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