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우려 따라 전담인력 긴급 배치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소나무 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제주도가 전담인력을 추가 배치키로 했다.
제주도는 소나무 재선충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이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음에 따라 제주도 총 정원 범위내에서 자체적으로 조정해 전담인력 5명을 추가로 배치키로 했다.
이는 소나무 재선충병이 계속해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방지 인력은 크게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
산림청은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의 요청에 따라 행정자치부에 전국 지방자치단체 산림부서에 근무할 427명의 전담인력을 보강해줄 것을 긴급 요청했다.
그러나 행정자치부는 일시적으로 많은 인력을 충원하는 것이 어려운데다 소요인력 진단에 상당기간 소요될 수 밖에 없다는 등의 이유로 연내에 필요한 필수인력 충원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새롭게 확보되는 전담인력 5명을 제주도 산림부서에 2명을 우선 배치하고, 제주시에 3명을 파견한 후 행정자치부에서 전담인력을 배정하게 되면 이를 재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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