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4시께 제주시 일도동 소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김모(32)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제주경찰서는 토목기사인 김씨가 이날 오전 2시께 술을 마시고 귀가해 잠을 자던 중 방안에서 불이나 가족들에게 화재 사실을 알리고 화재를 진압하다 숨져 있는 것을 화재 진압 후 발견했다.
경찰은 숨진 김씨의 방안에서 담배꽁초와 밥통 등이 발견된 점 등이 뱔견됨에 따라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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