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객을 상대로 날치기 행각을 벌인 홍모(28)씨가 절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달 16일 오전 4시40분께 서귀포시 서귀동 소재 모 여관 골목길에서 술에 취한 피해자 황모(41.여)씨를 손으로 넘어뜨린 후
10만원권 수표 5매와 신용카드 3매 등이 들어 있는 손가방을 날치기한 혐의다.
서귀포 경찰서는 동일 날치기 수법자들을 상대로 수사로 벌이던 중 피해자의 수표를 쓰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되자 행적을 추적해 황모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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