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제주방문의 해 개막 선포식이 10일 오후 6시30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이날 개막선포식에는 김태환 제주도지사와 배종신 문화관광부 차관, 김재윤 국회의원, 양우철 제주도의회 의장, 김인규 제주방문의 해 조직위원장, 시장.군수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관광업계 관계자, 도민 등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관광협회와 제주MBC가 주관한 이날 개막선포식에서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2006 제주방문희 해에 환상의 섬 제주도에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환영 메시지를 전했다.
김 지사는 "도민 모두가 제주를 대표하는 홍보대사라는 자세로 관광객들에게 밝은 인사를 건네고 따뜻한 미소로 관광객을 맞이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배종신 문화관광부 차관은 "제주방문의 해를 계기로 제주도가 동북아 관광휴양수도로 명실상부하게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며 "제주방문의 해 사업에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제주도 출신인 방송연예인 고두심씨와 박순천, 김용건, 현석씨 등 4명이 현장에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받고 제주방문의 해 기간동안 명예홍보대사로서 적극적인 홍보를 해 나갈 것을 다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에앞서 열린 개막선포 축하이벤트인 '가요큰잔치'에서는 장윤정, 현철, 이용, 조항조, 휘성, 아이비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 20여명이 출연해 제주방문의 해를 축하하는 열창을 했다.
#특색있고 차별화된 관광사업 추진 '시동'
한편 제주도는 개막선포식을 계기로 올해 관광객 유치목표 540만명을 넘어 한국관광의 1번지에서 아시아 관광의 `번지로 도약하기 위한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제주도는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차별화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및 연중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축제 및 이벤트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제주방문의 해 주요 컨셉은 '관광.휴양수도를 향한 대도약'이며, 깨끗한 사계절, 열린문화, 놀라운 기회들, 잊지못할 환대, 우수한 기반시설 등 5가지를 기본동력으로 삼아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이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제주방문의 해를 효율적이고 성공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다양하고 특색있는 관광상품
개발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그 말만 들어도 설레이네요
마치 첫사랑에 대한 첫만남을 앞둔 마음처럼....
오는 5월의 선거를 앞둔 선전성 구호가 아니길 간절히
바랄뿐입니다.
제주를 동북아 관광의 중심지로 만들려면...무엇보다도 먼저
특별자치도법이 통과되어야 하겠지요
그런 후에 톡특한 문화에 대한 대폭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와 병행해서 제주도 나름의 통일된 건축양식이 주를 이루어야
한다고 봅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니고는 있다고 하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경쟁력이 부족하지요
제주시는 그렇다 치고 나름의 자연환경과 잠재력이 많은 서귀포만이라도
지금부터라도 그러한 트렌드로 끌고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구시가지에 대한 리모델링도 중요하구요
육지 자본가들에게 매력을 느낄만한 투자메리트를 과감히 개방해야 합니다
제주도민들과의 공생공존의 법칙이 정착하도록 하면서....
골프장이나 특정지역의 리조트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기존 도심의 활성화가 수반되지 않는 관광정책은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파리나 성 페테르부르크, 뉴욕 등 선진국의 경우를 참조하면
금새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덧붙여 제주도 관계자들에 대한 해외견습 문호를 대폭 개방해야
한다고 봅니다
개방화를 이끌기에는 너무도 우물안 개구리 사고 방식에 젖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관계자들이 함께 변하지 않으면 실효성이 매우 낮다고 봅니다
칼자루는 그들이 지니고 있기 때문이죠
전쟁터에서 소대장이 먼저 돌격하면 소대원들도 죽음을 불사하고
따라 가듯이 일주 제주도민들은 깨어 있는데 관계자들이 우물안
개구리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면 기대하나 마나 일겁니다
관계자들이 팔을 걷어 붙이고 온갖 모범을 보이면서 앞장 서야지
효용성이 있고 폐쇄적인 도민들도 각성하는 시간이 빠를 겁니다
그래야만 제주도가 미래의 경쟁력이 가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사소한 얘기 같지만 제주도에서 왠지 이 문제가 무척 중요할 것
같다는 소견입니다
제주도가 남의 부러움을 느낄 정도로 번창해 갔으면 좋겠네요
제주도의 번영을 기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