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사무실서 통증 호소 병원 후송됐으나 숨져
제주도 자치행정과에 근무하는 홍경미씨(37. 여. 행정 7급)가 10일 오후 4시께 사무실에서 갑자기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끝내 숨져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홍씨는 이날 오후 '피곤하다'며 책상에 엎드려 있다가 고통을 호소해 동료직원들이 119구급차를 불러 한국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그러나 홍씨는 병원에 실려간 후 숨을 거뒀다.
정확한 사망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동료 직원들은 "홍씨가 자치행정과에서 과거사 진실규명 신청업무 등을 맡아 격무에 시달려왔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북제주군 한경면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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