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 언어장애인 복지향상 도모 기대
“농아인이라는 장애 특성으로 인해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마저 소외되고 있어요.”
“이제 우리에게도 배울 수 있는 공간이 생긴데요.”
농아인이 주체가 되는 '농아인의 복지터전'이 국내에서는 최초로 최근 착공식을 가졌다.
제주도와 보건복지부에서 2년간에 걸쳐 건립하는 '농아인의 복지터전'은 국비와 도비로 충원돼 사업이 진행된다.
복지시설이 완공되면 청각 언어장애인에 대한 특성에 맞는 직업과 교육재활 등 재활자립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의사소통의 결함에 따른 일반적 접근이 어려웠던 농아인에 대해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효율성을 높일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또 상대적 차별을 당하고 있다는 인식을 개선하고 수동적인 사고를 능동적으로 바꾸는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주도는 복지시설은 수화교육사업, 취업사업 등을 통해 청각 언어장애인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사회통합과 복지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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