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손 L모씨가 조상묘 임의로 이장 추정돼
조상의 분묘 3기가 도굴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귀포경찰서는 11일 서귀포시 대포동에 위치한 과수원 내에 있는 분묘 3기가 도굴됐다는임모씨(58)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고자인 임모씨와 5촌 관계에 있는 L모씨가 부동산 관리자인 정모씨(54)에게 4800만원을 주고 묘지 이장을 부탁했다는 사실을 입수하고 소재가 확실치 않은 L씨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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