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은 고품질 생산시설 현대화로 농업경쟁력 강화차원에서 특수시책으로 감귤하우스 자동개폐기 시설을 지원하기로 했다.
남제주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음에 따라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제주군은 지난해 사업비 8억5천7백만원을 투입 317개 농가 86ha를 지원했고, 올해에도 40ha에 사업비 4억원을 확보하고, 오는 2월말까지 시설 희망농가를 읍면을 통해 신청받을 계획이다.
또 남제주군은 지원대상 농가를 금년도 1/2간벌 실천농가를 최우선 선정하기로 했다. 반면, 지난 2003년 이후 감귤유통명령제 위반농가와 간벌목을 주요도로변 등에 무단 투기했던 농가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남제주군에 의하면, 희망농가는 읍.면에 신청하면 1/2간벌 실천과 감귤유통명령제 위반여부 등을 확인한 후 지원대상자를 확정하게 된다.
한편, 남제주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동개폐기 시설로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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