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도 전역을 단일권으로 하는 광역도시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는8일 도와 시.군관계 공무원과 토지개발 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워크 숍을 개최해 다양한 의견수렴과 건설적인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제3차 워크숍에서는 부문별 계획 구상과 구 도심권의 건축물 고도제한 완화문제가 주요 토론대상이었다.
특히 제주도는 구 도심권의 고도제한 완화와 관련해 현재 적용되고 있는 항공고도 규제계획과 건축물 고도완화와 연계되는 녹지와 교통문제 등과 현지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그 결과를 토대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그동안 관계기관과의 워크 숍과 자문회의를 각각 2회를 개최해 오는 2025년을 목표로 하는 계획인구 설정과 기존계획상의 생활권역 등과 관련해 활발한 토론을 가지고 제주실정에 맞는 적정계획을 마련토록 하고 있다.
앞으로 제주도는 한 두 차례의 워크숍과 자문회의를 거친 후 시장.군수의 의견청취와 주민공청회, 도의회와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받고 계획안을 확정한 후 올해 중으로 견설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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