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관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14일 선거사무소 현판식
오는 5월 3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명관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14일 선거사무소 현판식 및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현명관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제주시 세무서 사거리 복강빌딩 4층에서 이규택 한나라당 최고위원, 이성헌 제2사무부총장, 변정일 제주도당위원장, 현경대 상임고문 등을 비롯해 당원과 지지자 등 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선거사무소 현판식을 가졌다.
현 예비후보는 현판식 및 개소식을 갖은 후 "평소 21세기는 자치행정이 아니라 자치경영의 시대라는 소신과 자치단체장의 소임은 정치라기 보다 경영에 가깝다고 생각해 왔다"며 "구태의연한 정치를 탈피해 새롭고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제주경제를 일으켜 나가겠다"며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그는 "싱가폴이 세계제일의 경제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강력한 경제제일주의와 실용주의에 힘입은 것"이라며 "자신은 제주도라는 주식회사를 경영하는 CEO를 선발하는 것으로 받아들여 이 꿈을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제주도가 기업투자, 인재육성이라는 경제전쟁에서 유감스럽게도 지난 10년간 패배해 왔다"며 "반드시 경제제일주의를 실현시켜 침체된 제주경제를 부활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제주도를 대한민국의 남쪽 섬에서, 글로벌 시대의 중심 도시로 바꾸겠다"며 "중앙정부에 의존하는 지방이 아니라, 차별화된 전략산업으로 무장한 '글로벌 아일랜드'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그동안 많은 고난과 역경을 겪어왔던 제주가 또다시 변화와 격변의 시대를 맞고 있다"며 "현명하게 이를 헤치고 목표를 향해 잘 달려갈 수 있도록 레일을 정성껏 닦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확실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만이 침체된 제주경제를 살릴 수 있다"며 "5.31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 이러한 목표를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이규택 최고위원은 "현명관 예비후보는 경영마인드가 확실한 CEO출신"이라며 "현 예비후보가 제주도지사에 당선된다면 행정도지사가 아닌 주식회사 제주도를 이끌어 가는 CEO로서의 능력을 발휘, 경제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변정일 제주도당위원장은 "CEO 출신의 현명관 예비후보가 한나라당에 입당한 것은 당 차원에서 큰 소득"임을 강조 "새로운 경영을 위해 선거에 첫 발을 내디딘 현 예비후보의 필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 예비후보는 내일(15일) 오전 국회 한나라당 대표실에서 한나라당 경제활성화 대책추진위원회 위원장 임명장을 수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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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복은 하늘에서 내려지는 것입니다.
그 복을 타고 만인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사람보고 딴지를 걸면 안되지요.
건물주가 그것도 생각하지 않고 작명을 하였을까요!
뭐든지 제나름대로의 위치와 능력으로 공정하게 이뤄져야 합니다.
문화시민으로서 딴지하지 마시고 제주발전을 위해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자들과 후보자들이 공약과 정책을 비교 검토하시여 그내용에 관해 이야기 장을 펼쳤으면 합니다.
이젠 제주발전을 위해 생각합시다.
다만, 생각이 다르면 선택은 당신의 자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