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광위 업무보고, 김재윤 의원 질의에 유홍준 문화재청장 답변
현재 유네스코에 제출된 제주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신청과 관련해,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14일 "제주도 용암동굴 등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유 청장은 이날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문화재청 업무보고 자리에서 열린우리당 김재윤 의원(서귀포.남제주군)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업무보고에서 김 의원은 유 청장에게 제주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적극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유 청장은“유네스코에 제출하는 서류를 제주도와 함께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에서 작성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며 “현재 유네스코 문화유산 중 문화, 기록, 무형, 자연 유산 중 자연 유산은 단 한건도 없느니만큼 제주도 용암 동굴 등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 청장은 “앞으로 열릴 국제 학술대회를 계기로 방문단 유치 등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 청장의 이같은 답변에 김재윤 의원은 정식 지정까지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주문하는 한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후 관리가 소홀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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