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교육관광위원회 제1회 추경안 심의
21일 열린 제주도의회 교육관광위원회의 제1회 제주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는 제주도가 2006 제주방문의 해 홍보비로 무려 3억원을 책정하고 이를 민간위탁금으로 돌린 점이 문제가 됐다.
제주도는 2006 제주방문의 해 홍보를 위해 JCI 및 청년회 등 제주도내 기관.단체 등에게 민간 위탁금 3억원을 지원해 홍보하도록 할 계획이다.
그 구체적인 집행계획을 보면 오는 11월 열리는 제61차 JCI 서울 세계대회 등에 참가해 2006 제주방문의 해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제주방문 관광객 확대를 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에대해 의원들은 "특정단체들이 관광객 홍보전문기관도 아니고, 관광객 유치목표도 나와있지 않은데, 그렇게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서 관광객 유치를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그 효과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원들은 "차라리 이런 예산으로 참가대상자가 확실한 국제스포츠대회나 전국스포츠대회를 유치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예산 활용방안이
아니냐"고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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