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제17선거구(구좌읍, 우도면)의 한나라당 고두배 후보는 25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섬속의 섬 우도에 ‘공공 목욕탕’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후보는 "지금 우도면에는 상수도 문제로 인하여 변변한 대중목욕탕 하나 없는 실정"이라며 "이 때문에 우도 주민들이 여러 가지 불편을 겪고 있는데,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우도에 ‘공공 목욕탕’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공공 목욕탕이 건립되면, 밭일을 하거나 바다에 나갔던 주민들이 피곤한 몸을 편안히 녹일 수 있어 생활의 편의가 한층 도모될 것"이라며 "이 건립사업을 꼭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우도 특산물인 땅콩과 소라를 세계 명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명품브랜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고 후보는 "여기에 우도 전복과 오분자기가 많이 날 수 있도록 종묘 방류도 대폭 확충하겠다"면서 "아울러 우도 해안도로에 아직까지 아스콘 포장이 이뤄지지 않았는데, 도의회에 입성하면 꼭 아스콘 포장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예산을 확보해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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