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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제주도당에 전 고위공직자 대거 입당
한나라당 제주도당에 전 고위공직자 대거 입당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6.02.27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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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김영준 전 제주도의회 사무처장 등 7명 입당..'지방선거 필승 다짐'

오는 5월3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제주도당이 유력인사 한나라당 입당식을 갖고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27일 도당 당사에서 변정일 도당위원장을 비롯 당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준 전 제주도의회 사무처장과 오창무 전 제주도 문화스포츠국장 등 7명에 대한 입당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로 들어갔다.

변정일 한나라당 제주도당위원장은 이날 입당식에서 "이들 7명의 인사가 제주도당에 입당한 것은 제주도를 위한 훌륭한 결단"이라며 "특별자치도, 국제자유도시라는 시대변화에 맞게 제주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입당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힘을 합쳐 지방선거 뿐만 아니라 대선까지 승리로 이끌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입당식에 참석한 강상주 서귀포시장은 "자신들의 목표인 5.31 지방선거 이후에는 대선이 남아있다"며 "오늘 입당한 당원들도 모두 힘을 합쳐 승리를 위해 진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현명관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늦게 입당한 자신보다 후배당원이 생겼다는게 우선 기쁘다"며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침체된 제주경제를 일으켜 나가는데 모두 힘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김영준 전 제주도의회 사무처장은 대표 인사말을 통해 "공직에서 얻은 지식과 열정 그리고 경험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제주도민들의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 시킬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전 사무처장은 이어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제주도내 주요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이는 당원모두가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야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한나라당 제주도당에 입당한 전 공직자들은 김영준 전 제주도의회 사무처장, 김광호 전 농업기술원장, 오창무 전 제주도 문화스포츠국장, 고민립 전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구성지 전 제주시 기획관리실장, 한영호 전 성산읍장, 오경욱 전 양돈농협 조합장 등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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