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제주도지사, 2일 직원조회 '공무원 중립' 강조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2일 "오는 5.31 지방선거는 도지사의 직을 걸고 공명선거가 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며 '공무원 중립'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3월 정례 직원조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전 공직자들은 매사에 오해를 살 수 있는 필요이상의 말이나 행동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특별법 후속조치를 성공적으로 해 나가는 것"이라며 "관련조례 제정과정에서 도민의견 수렴이 미흡하다는 걱정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 일반도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3월14일부터 열리는 제주도의회 임시회에 상정하는데 차질없는 준비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또 "전 공직자는 특별법 홍보 등 소관 분야별로 도정이 원활히 추진되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며 "특별법의 내용에 대해 도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손에 잡힐 수 있도록 홍보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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