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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29일 경선 통해 제주도지사 후보 결정
한나라당 29일 경선 통해 제주도지사 후보 결정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03.03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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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당, 중앙당에 29일 5000명 선거인단 참여경선 건의

한나라당이 오는 3월29일 5000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을 치른다.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당초 27일 강상주 서귀포시장과 현명관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간 경선을 치르기로 합의했으나 장소를 확보하지 못한 관계로 29일로 늦춰 실시키로 잠정안을 마련하고, 이를 중앙당에 건의키로 했다.

또 선거인단 규모도 당초 3000명에서 5000명으로 늘려 실시키로 했다.

이같은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과 관련한 내용은 3일 오후 4시 박근혜 대표가 주재하는 전국 시.도당 위원장 및 공천심사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추인돼 최종 결정된다.

현재 한나라당 당헌당규 상 광역단체장 후보선출은 국민참여 경선응로 치러지는데, 선거인단은 제주도당 대의원 20%, 책임당원 30%, 국민참여 30%, 여론조사 20%를 합쳐 최종 점수가 1위를 한 후보가 당후보로 결정된다.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3일 오후 5시까지 제주도지사와 제주도의원 후보 공천자신청을 받고 있는데, 도지사 후보로는 강상주 시장과 현명관 예비후보 등 2명이 신청했다.

#6일 공천신청자 대회...19일 여성.청년 전진대회 등 본격 선거전 돌입

한나라당은 후보공천 신청이 마무리되면 오는 6일 오후 2시 하니관광호텔에서 공천신청자 대회를 열고 출정식을 갖는 한편 19일에는 박근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청년 전진대회'를 열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기세를 몰아 나갈 예정이다.

한편 3일 낮 12시 현재 한나라당 제주도당에 제주도의원 선거 후보공천을 신청한 사람은 43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제주도당은 후보심사료 명목으로 도의원 예비후보자에게 50만원, 도지사 예비후보자에게는 200만원을 내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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