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현대오일뱅크(주)와 계통유류 공급을 위한 본협약 체결
농협 제주지역본부는 현대오일뱅크(주)와 22일 계통유류 구매공급 협약식을 가졌다.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진창희)는 제주도민과 농업인의 숙원사업인 계통유류 공급을 위한 본협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1일부터는 대정농협과 남원농협을 시작으로 취급조합 총 13개 조합에서 계통유류가 공급된다고 밝혔다.
이번 농협이 현대오일뱅크(주)와의 전속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타 지역보다 비싼 유류를 사용하는 도민들에게 가격인하 혜택을 부여하고, 농업용 면세유 가격인하로 시설재배 농업인들의 영농비를 절감할 수있을 전망이다.
현재 도내에 공급되는 유류가격이 타 지역에 비해 유종별 ℓ당 40원~72원 정도 비싸게 공급되고 있는 실정이다.
농협과 현대오일뱅크(주)는 향후 5년간 전속거래를 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계통유류를 공급하게 된다.
유류공급계약으로 인해 농협과 현대오일뱅크(주)는 올해부터 내년까지는 유종별로 타 지역과 가격차이를 소폭 차등 적용한다.
유류공급 협약식과 관련해 농협의 한 관계자는 “도민에게는 저렴한 유류공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있고, 농업인에게는 면새유
가격인하를 통해 영농비를 크게 절감 할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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