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0:04 (토)
민주당 도당, '제주도민을 더 이상 우롱하지 마라"
민주당 도당, '제주도민을 더 이상 우롱하지 마라"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3.06 10:19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일 논평 내고 "열린우리당.한나라당, 한심한 작당들" 비난

민주당 제주도당은 김태환 제주도지사의 영입설과 관련해 "도민들에게 혼란을 부추기면서 5.31지방선거를 혼탁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을 강하게 비난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5일 논평을 내고 "도당 위원장 말이 씨가 먹히지 않는 열린우리당 제주도당을 보면서 한심함을 넘어 하품이 다 나오려 한다"며 "중앙당과 도당이 각각이고, 도당 위원장과 도당 관계자 따로 국밥"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논평에서  "상층부 권력 실세까지 김태환 지사 영입작전에 합세했다는 루머가 난무하고 있다"며 "열린우리당 제주도당은 시시때때로 이렇게 제주도민을 우롱해도 되는 것인지 의문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 영입에 공들이던 그 작태의 연장선상이 아닌가"라며 "열린우리당에 그렇게 인물이 없나. 자인하는 꼴"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민주당 제주도당은 한나라당에 대해 '성희롱당 막말당 한나라당'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제주도지사더러 지사직을 그만두고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에 선거운동 하시라고 조롱을 걸고 있다"며 "때가 되면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말라고 해도 할 일이거늘, 주특기가 희롱인 정당이어서 그런가"라며 비꼬았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에게 "더 이상 제주도민을 우롱하지 말기를 간곡히 바라마지 않는다"며 "제발 공명선거를 이루는데 좀 더 힘써주시기를 도민과 함께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도청 공보관 2006-03-06 10:33:45
민주당은 도지사후보 내고 열심히 하세요!
남의 당일에 신경쓰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