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후 첫 공식 오찬 간담회에 서귀포 환경미화원 초청
"당신들이 있기에 깨끗한 서귀포시가 있는 것입니다."
고창후 서귀포시장이 5일 취임후 첫 공식 오찬 간담회에 환경미화원을 초청했다.
클린서귀포 조성을 위해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환경미화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서다.
고 시장이 환경미화원에 애틋한 마음을 갖고 있는 또 다른 이유는 그의 아버지도 시청소속 환경미화원이었던 데서 비롯된다.

그는 첫 인사말로 "환경미화원 여러분들이 있기에 깨끗한 서귀포시가 있는 것이고 각종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세계자연유산 등재, 지난 한일중 정상회의 성공 개최, 다가오는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를 유치할 수 있었던 것도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땀방울이 모인 결과"라고 격려했다.

고 시장은 이어 간담회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점심식사를 가졌다.
고 시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앞으로도 가로청소, 클린하우스 청결관리, 재활용품 선별작업 등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덧붙였다.
한편 고 시장은 지난 1일 취임식에도 환경미화원을 초청해 각별한 관심을 표한바 있다. <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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