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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관 예비후보, 성산지역 민생 현장탐방 '잰걸음'
현명관 예비후보, 성산지역 민생 현장탐방 '잰걸음'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03.10 1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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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성산읍지역 방문, 마을 곳곳 순회하며 민생체험

현명관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민생체험 현장 방문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마련을 통해 얼굴 알리기에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현명관 후보는 10일 성산읍사무소을 비롯해 14개 이사무소와 성산읍소방파출소, 경로당, 보건지소 등을 방문해 공무원 및 지역주민들과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관내 당근과 무 세척장과 성산포수협 위판장, 해녀 물질 작업장, 상습 침수지역을 잇달아 방문함으로써 지역주민의 '눈높이'에서 주민들과 함께 행동하고, 제주도정의 운영이 어떤 방향으로 이뤄져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현명관 후보는 이날 당근 세척장과 감자수확 현장을 찾아 직접 세척된 당근을 나르고 감자를 캐면서 농촌지역의 어려움을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득했다.

현명관 후보는 또 침수지역 재해방지 공사 현장인 삼달2리 ‘물진밭’일 대를 둘러보고 “재해예방시설도 기능과 환경이 결합된 시설로 거듭나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성산포 수협 위판장에서는 어민들이 현명관 후보에게 “수산물시장 개방으로 경영이 어렵다. 면세유도 큰 폭으로 올라 기름 값을 빼고 나면 남는 게 없다”면서 특단의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현명관 후보는 이어 해녀 작업장을 찾고 “요즘 물질을 해도 벌이가 시원치 않다”는 해녀들의 말에 “옷도 ‘핸드 메이드’라고, 손으로 만든 것이 비싸다. 해녀들이 직접 잡은 전복․소라도 ‘핸드 메이드’상표로 진짜 좋은 값을 받아야 한다. 불합리한 유통구조 개선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현명관 후보는 민생투어를 통해 종래 행사 참석 위주의 형식적 선거운동을 벗어나, 도민과 함께 호흡하는 생활밀착형 얼굴 알리기를 통해 도민후보의 진정성을 드러낸다는 전략이다.

현명관 후보는 이에 앞서 지난 7일에는 제주민속오일시장, 8일에는 제주대학교 도서관․직업능력개발원을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현장 챙기기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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