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에 거주하는 김희강할아버지(70세)는 낚싯배를 운영하며 매월 푼푼히 모아온 성금 2,0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순두)에 기탁했다.
김희강할아버지는 40여년간 낚싯배를 운영하며 경제적으로 넉넉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지만 13세때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힘들게 성장했던 기억으로 생계가 어려운 무의탁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등 주변에서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분들을 진심으로 돕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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