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마음의 풍경전'
김성찬씨의 첫 개인전 '오름, 마음의 풍경전'이 14일 제주도 문예회관 1전시실에서 개막됐다.
50여점의 작품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는 화면의 구성이 단순하며 절제의 미를 추구한 작품들로 오름을 중심으로 공간이
분할되며 화면의 여백은 포장용 종이 보드의 원래 색조를 이용 필요한 부분만 검은 빛의 먹을 이용했다.
또한 추상표현주의 일면과 오브제
미술의 개념성과 남종화의 사의(寫意)가 내비치는 등의 혼합적인 기법을 활용했으며, 우연적 선의 흐름과 면의 자연스런 번짐을 수묵의
특징에서 찾아낸 작품들로 구성됐다.
한편 김성찬씨는 한국미술협회, 시상작가회, 화우회, 제주도수채화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주도미술대전
우수상(1980년)을 수상했고 동인미술관 개관초대전, 제주작가 9인 초대전, 화우회전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가해왔다.
전시일시:
3월14일 ~ 3월 20일
문의 018-692-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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