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합동단속반 편성해 부당요금 징수 등 강력 대응
봄철 관광시즌을 맞아 관광불편 신고사항에 대한 관계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이 이뤄진다.
제주도는 13일 시.군 및 제주도관광협회 등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매주 1회 이상 정례적으로 현장 단속 및 계도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관광불편신고센터에 접수되는 내용의 처리를 신속하게 하기위해 앞으로는 감사부서에서 이의 내용을 담당하도록 해 적극적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합동단속반은 △렌터카, 식당, 특산품 등 관광업체에서 부당한 요금 징수 및 판매등의 무질서 행위 △관광객 송객과 관련한 부당한 금품수수 행위 △렌터카 계약부조리 및 호객 등 교통질서 문란행위 △여행업 무등록자 여행알선 행위 △관광특산품을 고가로 판매하거나 불량품을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단속에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의법조치하고, 불편신고가 잇따라 접수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특별관리를 해 나각기로 했다.
또 관광특산품을 과대선전하는 등 고질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사법당국에 수사의뢰를 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이와함께 주요관광지 및 관광농원 등에 대해 가격표시제 실태조사를 거친 후 가격표시제를 시행하고 가격동향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함으로써 관광부조리를 예방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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