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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중단 위기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 건립 추진 본격화되나
공사중단 위기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 건립 추진 본격화되나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6.08.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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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의원 “내년 국비 예산 23억원 산자부 및 기재부 심사 통과”
강창일 의원

예산 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될 위기였던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 건립에 대한 국비 예산이 확보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 가능성이 높아졌다.

28일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 건립 예산 국비 23억원이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의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국비 예산은 오는 30일 국무회의 거쳐 국회에 제출될 에정이다.

제주비즈니스센터는 제주지역 내 관광산업과 다른 산업 사이에 정보·기술 교류의 거점을 마련하고 1·2·3차 산업의 창의적인 융·복합을 통한 제주 지역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전체 사업비는 국비 40억원, 지방비 40억원, 자부담 20억원을 합쳐 모두 100억원이 투입된다.

지금까지 모두 17억원의 국비가 투입됐지만 내년 8월 완공을 위해서는 나머지 국비 23억원이 내년 예산에 반드시 편성돼야 할 상황이었다. 하지만 올해 초 정부의 비R&D 사업 예산 감액 방침 등으로 비즈니스센터 건립 예산이 5억원만 편성된 것으로 알려져 공사가 중단될 위기를 맞았다.

이에 강 의원이 사업 추진 필요성과 시급성을 들어 산자부와 기재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한 끝에 두 부처의 예산 심의를 최종 통과하게 됐다.

강 의원은 “비즈니스센터가 건립되면 6차산업형 융·복합 산업 기반 마련과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게 된다”며 “공익성과 수익성의 조화를 통해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센터는 강 의원이 지난 2012년 총선을 앞두고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공약으로 제시, 2014년 산자부에서 국비 40억원이 배정돼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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