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9월 한 달간 국제 플로어볼 대회 등 2개의 국제대회를 비롯, 전국 중고배드민턴 대회 등 9개의 전국대회, 도내대회 4개 등 모두 15개의 스포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국제대회인 2016 제주 코리아 오픈 국제 플로어볼 대회, 2016 챌린지 제주국제트라이애슬론대회는 한라체육관과 표선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국제 플로어볼 대회는 20개팀 1000여 명(국내외선수 700여 명, 관계자 300여 명)이 참가하며 60여 개국에 인터넷으로 생중계 된다. 주요 참가국은 라트비아, 핀란드, 스웨덴, 중국, 일본 등이며, 9월 2일부터 6일까지 한라체육관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전국대회는 2016 세계자연유산배 전국 중고배드민턴 대회, 제34회 일송배 전국 주니어 골프대회 등 8개의 전국대회 한라체육관 등 종합경기장 일원, 레이크힐스CC 등에서 개최된다.
전국 중고 배드민턴 대회는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리며, 전국 중고등부 배드민턴 선수, 임원, 가족 등 2000여 명이 참가한다. 또 제34회 일송배 전국 주니어 골프대회가 레이크힐스 CC에서 열리고, 전국MTB대회, 전국장애인 배구대회 등 총 9개 전국대회가 도 전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도내대회는 2016 제주특별자치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도지사기 전도 유도대회, 신장장애인 볼링대회 등 5개 대회가 개최된다.
한편, 도는 이달에 열리는 스포츠대회를 통해 선수 및 임원 등 대회관계자와 동반가족 등 스포츠 관광객 1만400여 명의 체류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약 5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