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위생감시 강화 및 가격안정 도모 병행
제주특별자치도는 축산물 성수기인 추석을 앞두고 축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대책을 수립하고, 부정 축산물 유통상황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달 29일부터 9월 9일까지를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시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축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을 도모하고 부정축산물 및 원산지 위반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평시 도축물량 대비 소는 104% 증가한 1일 47두를 도축하고, 돼지는 12% 증가한 1일 3800두를 도축해 공급량을 확대하고 있다.
또 양축농가 및 생산자 단체와 협의를 통해 도축 2일전 사전 신청을 ㅌ오해 수요물량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도축 운영체계를 구축한 상태다.
아울러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안심 축산물 공급을 위해 식육판매업소 등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유통기한 경과제품·둔갑판매·원산지허위표시·불법도축 등 비위생적인 축산물 취급여부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한편, 도는 소비자가 적정가격에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축산물 판매업소에 대해 현행가격을 유지토록 지도하고,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할인판매 행사를 유도해 가격안정에도 힘쓰고 있다.
<조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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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해서는 않될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