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 해수욕장 평가보고회 개최 예정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제주 해수욕장을 찾은 이용객이 총 400만8000명으로, 지난해 이용객 292만7000명보다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특히 올해는 해수욕장에 대한 안전과 환경 관리에 중점을 두어 개장기간 중 사망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는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국립해양조사원과 기상청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단계별 예보에 따른 입수통제를 했으며, 국립수산과학원과 어업인이 협력해 유해생물(해파리, 독성문어 등) 예찰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해수욕장 운영에 있어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9월 중으로 행정시와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평가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내년 개장 전까지 해수욕장 안전 및 환경 관리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조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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