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교통량이 제일 많은 평화로에 주의운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에서 정부3.0 활성화 차원에서 평화로에 대한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해 통계정보를 공유한 결과 최근 3년간 평화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2013년 61건, 2014년 66건, 2015년 83건으로 매년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기간에 총 481명이 다치고 6명이 숨지는 등 교통사고 감소 대책 마련이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다.

 이에 따라 자치경찰단은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특히, 대형교통사고가 빈번한 평화로 사고다발 구간 6.5Km에 대해서 23억 5750만원을 투입해 도내 최초로 “주의운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주의운전관리 시스템을 운영할 경우 돌발 상황을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도로정보를 운전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어 평화로의 교통사고 감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치경찰단은 이를 위해 오는 10월중 12개 지점에 대해 검지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정순용 시민기자 다른기사 보기